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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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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부제목 J.H CLASSIC 2
저자 나태주
출판사 지혜
쪽수 184쪽
크기 135 x 210 (mm)
출간일 11/30/2020

SKU: ISBN 9791157280292 Categories: ,

Description

책소개

나는 오랫동안 시를 써온 사람입니다.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이 열여섯 살 때입니다. 그때 좋아하는 여학생이 생겨 그녀에게 연애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어서 연애편지 대신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 시입니다.

그 이후로 6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시를 생각했고 또 시를 썼습니다. 시인이 된 것은 1971년. 여전히 나는 연애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시를 써서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나의 시는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고 답장 또한 오지 않았습니다.

답장이 오기 시작한 것은 나이 70이 넘어서부터. 그 답장이 바로 인터넷의 블로그나 카페에 실린 나의 시들이었습니다. 나는 그 시들을 모아 시집을 냈습니다. 그 시집이 바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 시집입니다. 시집을 내면서 나는 거기에 ‘인터넷 시집’이란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책소개

 

저자소개 나태주

저자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1963년 공주사범학교 졸업했다. 1964년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을 했고,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 35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너를 보았다』 등을 출간했다. 이밖에도 사진시집 『비단강을 건너다』(김혜식 사진), 『풀꽃 향기 한줌』(김혜식 사진) 등을 출간했고, 선시집 『추억의 묶음』, 『멀리서 빈다』,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선물』(윤문영 그림)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은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대표,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내가 너를 12

그 말 13

좋다 14

사랑에 답함 16

바람 부는 날 17

허방다리 18

그리움 19

못난이 인형 21

사는 법 22

날마다 기도 24

한 사람 건너 26

첫눈 27

섬 28

느낌 29

서로가 꽃 30

부탁이야 31

꽃들아 안녕 33

어여쁨 34

이별 36

너를 두고 37

눈 위에 쓴다 38

끝끝내 39

황홀극치 40

꽃그늘 42

별 44

 

너도 그러냐 45

꽃·1 46

꽃·2 48

꽃·3 49

혼자서 50

개양귀비 51

초라한 고백 53

그래도 54

이 가을에 55

살아갈 이유 57

목련꽃 낙화 58

이별 59

어린 봄 60

나무 61

멀리 62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63

떠난 자리 64

멀리서 빈다 65

 

2부

 

내가 좋아하는 사람 68

말하고 보면 벌써 69

떠나야 할 때를 70

 

행복 72

풀꽃·1 74

안부 76

그리움 78

아름다운 사람 80

묘비명 81

내가 사랑하는 계절 82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84

봄 85

11월 86

풀꽃·2 87

기도 89

대숲 아래서 91

겨울 행 94

선물 95

바람에게 묻는다 97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99

떠나와서 101

풀꽃·3 102

부탁 104

아끼지 마세요 106

세상에 나와 나는 108

꽃잎 110

3월 111

풀잎을 닮기 위하여 113

 

뒷모습 115

나무에게 말을 걸다 117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118

섬에서 119

다시 9월이 121

주제넘게도 123

그리움 124

잠들기 전 기도 126

 

 

3부

 

눈부신 세상 128

3월에 오는 눈 129

12월 130

사람 많은 데서 나는 131

보고 싶다 132

앉은뱅이꽃 133

연애 135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137

사랑은 138

내장산 단풍 139

별후 140

시 141

능금나무 아래 143

 

추억 144

지상에서의 며칠 145

통화 146

눈 147

안개 148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149

시장길 151

그런 사람으로 152

시 153

돌멩이 155

들길을 걸으며 156

한밤중에 159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160

기쁨 163

들국화·1 164

슬픔 166

들국화·2 167

순이야 168

꽃 피우는 나무 169

제비꽃 172

말을 아껴야지 173

산수유꽃 진 자리 174

오늘의 약속 175

 

인터넷 시평 178

Additional information

Dimensions 210 × 14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