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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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부제목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저자 이꽃님
출판사 문학동네
쪽수 224쪽
크기 141 x 206 (mm)
출간일 9/24/2021
Description
책소개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힘
1회 수상작인 『불량 가족 레시피』부터 지난해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까지, 십 대 독자들에게 폭넓은 읽을거리를 제공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제8회 수상작은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은유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6년의 은유가 1년을 살아가는 동안 1982년의 은유는 20년의 세월을 살아간다. 그 속도의 차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완벽하게 낯설었던 서로의 세계로 들어서게 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소설로도 영화로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왔지만, 이 작품의 고유한 힘, 소중한 사람을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 힘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34년의 시간을 거슬러 잘못 배달된 편지
믿을 수 없는 기적의 시작
2016년, 아빠의 재혼을 앞두고 은유는 마음이 어수선하다. 한 번도 가진 적 없었던 엄마라는 존재가 생길 예정이지만, 자신을 낳아 준 엄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세상에 존재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만큼 비밀에 싸인 엄마. 게다가 아빠는 부재하는 것이나 다름없고 새엄마가 될 ‘그 여자’의 존재는 껄끄럽다. 그런 은유에게 아빠는 1년 뒤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 보라고 제안한다. 은유의 그 편지는 엉뚱하게도 34년의 시간을 거슬러 1982년에 사는 또 다른 은유에게 도착한다. 신조어들이 잔뜩 쓰인 은유의 편지를 받고 간첩이라고 의심하는 과거의 은유와 누군가 장난으로 답장을 보내고 있다고 오해한 현재의 은유. 삐걱이며 시작된 둘의 관계는 ‘행운의 동전’을 시작으로 점차 오해가 풀리며 고민과 비밀을 터놓는 사이로 발전한다.
우리가 편지를 주고받게 된 건 결코 우연이 아니야.
난 엄마의 비밀을 풀고, 넌 인생을 바꾸고.
둘은 각자가 서 있는 시간을 이용해 서로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로 한다. 현재의 은유는 언니와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과거의 은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미래의 일을 알려 주고, 과거의 은유는 현재의 은유가 평생을 궁금해 온 ‘엄마’의 존재를 찾아보기로 한다.
저자소개 이꽃님
1989년 울산에서 태어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메두사의 후예」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이름을 훔친 소년』과 동화 『악당이 사는 집』이 있다.
목차
- 나에게
- 이상한 언니에게
- 초딩에게
- 다시 초딩에게
- 언니에게
- 과거에 사는 아이에게
- 다시 과거에 사는 아이에게
- 끔찍한 언니에게
- 행운을 잡은 너에게
- 믿기지 않는 곳에 있는 언니에게
- 엄청난 일을 겪고 있는 너에게
- 미래의 아이에게
- 창피해하고 있을 친구에게
- 엄청난 일을 해 줄 동생에게
- 과거의 너에게
- 은유에게
- 과거에게
- 미래의 은유에게
- 이름 똑같은 ‘언니’에게
- 고통과 시련을 준 은유에게
- 정말정말 미안한 언니에게
- 굳게 믿는 동생에게
-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언니에게
- 미래의 동생에게
- 고마운 언니에게
- 잘하고 있는 동생에게
- 과거의 언니에게
- 불쌍한 동생에게
- 일백 퍼센트 믿는 언니에게
- 날 걱정해 주는 고마운 동생에게
- 또 미래 동생에게
- 행복해하고 있을 언니에게
- 은유에게
- 우리 귀염둥이 은유에게
- 이모 아닌 언니에게
- 여전히 내 동생인 은유에게
- 여전히 궁금해하고 있을 언니에게
- 미래의 동생에게
- 언니에게
- 딸에게
- 보내지 못한 편지_은유에게
작가의 편지
Additional information
Dimensions | 210 × 140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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