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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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원서 제목 今夜,世界からこの戀が消えても
저자 이치조 미사키
번역자 권영주
출판사 모모
쪽수 376쪽
크기 131 x 189 (mm)
출간일 6/28/2021
Description
책소개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하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촘촘히 쌓아 올린 서사 위에서 불꽃처럼 터지는 강렬한 전율!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생 가미야 도루.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린다. “1반의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거짓 고백.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히노는 세 가지 조건을 내걸고 고백을 받아들인다.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그렇게 시작한 가짜 연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히노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도루는 세 번째 조건을 깨고 고백을 하고 만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나는 병이 있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는데,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려. 그날 있었던 일을 전부.”
날마다 기억을 잃는 히노와 매일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날들. 도루는 히노의 내일을 언제까지고 지켜줄 수 있을까? 이들의 관계를 뒤흔들 어두운 그늘의 정체는 무엇일까?
저자소개 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치밀한 구성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풀어내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뛰어난 신인 작가의 등장을 알렸다.
평범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기억장애를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를 만나 서툴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쌓아가는 이 이야기는 봄의 벚꽃, 초여름의 자전거, 한여름의 불꽃놀이 등 청춘을 상징하는 풋풋한 풍경과 어우러져 독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우면 사랑스러울수록 독자가 느낄 슬픔과 여운은 점점 더 깊어지는 아이러니 또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君が最後に遺した歌》가 있다.
번역자 소개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모르는 남자애의, 모르는 여자애
걸음을 뗀 두 사람
이 여름은 언제나 한 번
하얀 공백
모르는 여자애의, 모르는 남자애
마음은 너를 그리니까
Additional information
Dimensions | 210 × 140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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