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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배색 :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영감을 주는 – 퍼펙트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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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벽한 배색 :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영감을 주는 – 퍼펙트 팔레트
저자: 사라 칼다스
출판사: 지금이책
출간일: 10/20/2022
페이지: 288쪽
무게: 720g
크기: 150*210mm

SKU: ISBN 9791188554621 Category:

Description

[책소개]
“디자인의 절반은 색
디자이너에게 색은 도전이자 기회다!”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완벽한 배색 가이드

디자이너에게 색이란 무엇일까? 색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마음을 움직이며, 의미를 전달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작품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 또한 색이며 색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인상도 달라진다. 게다가 사람들이 상품에 대해 내리는 결정의 90%가 색에 의존한다고 하니 색에는 닫힌 지갑도 열리게 하는 힘도 있다. 디자이너에게 색은 도전이며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색을 사용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색의 역사와 의미, 상징, 문화별 차이 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색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왕성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 색에 관한 통찰을 더할 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영감을 주는 완벽한 배색》은 《배색 스타일 핸드북》《배색 아이디어》에 이은 ‘퍼펙트 팔레트’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등 색과 관련한 모든 일에 활용 가능한 노하우와 정보, 실제 작품 사례 등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사라 칼다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시각각 변하는 컬러 트렌드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세련된 감각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의 UI/UX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 내면의 공감각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색의 속성에 매혹을 느낀 저자는 ‘감성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플랫폼 디자인, 디지털 영역까지 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색을 스펙트럼 순서로 둥그렇게 배열한 기존의 색상환에 착안해 본문을 총 24장으로 나눈 다음, 각 장에 한 시간에 해당하는 색을 대입해 색이 갖는 의미와 상징, 역사, 문화별 선호도, 색 조합을 다뤘다. 하루를 구성하는 24시간 각각에 하나의 색을 짝지은 새로운 색상환 구성 방식은 온대기후 지역에서의 시간대별 빛, 온도, 분위기, 주요 활동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아침을 여는 ‘피치’에서 출발해 한낮의 열기가 무르익는 ‘노랑’과 ‘빨강’에 이어 저녁놀 내리는 ‘오렌지’를 지나 깊은 밤 나이트의 ‘네온’ 빛에 이르기까지 그 시간대에 가장 두드러지는 컬러 톤에 맞춰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완벽한 배색을 구성하는 방법도 주요하게 다뤘는데, 색을 더욱 섬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명한 국제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및 CMYK, RGB, HEX 등의 컬러코드도 함께 실었다. 여기에 ‘디자이너가 만든 최초의 의약품’이라고 불리는, 색각이상자를 위한 색상식별체계 ‘컬러애드ColorADD’도 수록했다. 실용성과 심미성에 사회적 트렌드까지 모두 만족시킨 독보적인 책이다.

[목차]
서문
줄리엣 도허티

색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
니콜 & 페트라 카피차
헤니스 카레라스
카미유 왈랄라
크리스토프 브라흐

콜라보레이터 목록
컬러애드
참고문헌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핑크는 원래 남자의 색이었다?
색은 하나의 의미로만 머물지 않는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주인공 개츠비가 즐겨 입던 양복의 색은 무엇일까? 그렇다, 핑크다. 원래 핑크는 남성성과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상류층 신사들의 고유색이었다. 하지만 1920년대 이후부터 여성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받아들여지더니 오늘날까지도 온갖 성차별주의에 얽혀 갖은 부침을 겪어왔다. 베이지는 원래 염료로 물들이지 않은 직물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었다. 가난한 백성들이 걸쳤던 누더기옷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이지는 자연과 밀접한 색으로 받아들여졌고, 현재는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색으로 꼽힌다. 물론 과거의 베이지가 현재의 베이지, 그리고 앞으로 이 색을 사용할 사람들에게 베이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색을 인지하는 방식에서는 사회?문화적 맥락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혜와 활기를 북돋아주는 노랑이 어쩌다 ‘황색언론yellow journalism’이란 부정적 용어에 쓰이게 되었는지, 서양에서는 여성성과 강한 연관성을 맺는 바이올렛이 과연 중국에서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전 세계적으로 애도와 죽음을 상징하는 검정이 어떻게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꼽는 가장 ‘힙’한 색이 되었는지 등 책은 국가별, 민족적, 문화별 맥락에서 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색은 하나의 의미, 하나의 상징, 하나의 인상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색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진화해왔으며, 국가, 민족, 문화, 시대, 성별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책은 색의 면모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시선으로 조명하며 다채로운 색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배경과 상황, 목적에 맞는 가장 완벽한 배색 아이디어 수록!

갈색빛이 도는 겨자색을 따로 놓고 보면 밋밋하지만, 시원한 연분홍색과 짝지어놓으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이 된다. 어떤 색은 시각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주므로 가벼운 색과 함께 사용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 각각의 모든 색은 다른 색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그만큼 디자이너라면 색의 조합과 스토리를 사려 깊게 고려해야 한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색으로 칙칙한 ‘흑갈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청록빛의 ‘마스그린’이 꼽혔다. 대다수 사람은 직접적이고 직관적으로 색에 반응한다. 어떤 색에는 마음이 끌리고 어떤 색에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딱히 호불호가 없는 색도 있다. 호불호가 명확한 색일수록 디자이너의 접근도 신중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빨강이 그렇다. 저자의 표현대로 “빨강은 인간 정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색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빨강은 생명과 활력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폭력과 죽음의 상징이다. 여기서 저자는 조합하는 색에 따라 빨강의 느낌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다양한 배색 조합을 통해 설명한다. 가령 빨강, 하양, 파랑을 조합하면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반면, 여기서 하양을 노랑으로 바꾸면 젊은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검정과 빨강을 배색하면 두 색의 부정적인 측면이 강화된다. 이처럼 이 책은 색이 내뿜는 다양한 느낌과 감정을 설명하며 배경과 상황, 목적에 맞는 가장 완벽한 배색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색은 저의 모든 것이자 제가 하는 모든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색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들

디자이너의 일에 색이 얼마큼 중요한 역할을 할까? 국내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라에게 “예술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 있는 주체”로 “색은 이 일을 돕는 강력한 도구”이다. 카미유 왈랄라의 예술성은 단지 작품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공성까지 아우르며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카미유 왈랄라를 포함해 알록달록한 컬러와 패턴을 조합해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 니콜&페트라 카피차, 색이 불러오는 감정과 메시지에 주목하는 헤니스 카레라스까지 이 책은 소위 ‘색 잘 쓰는 세계적 아티스트’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들에게 색이란 무엇이며, 색이 디자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화로운 배색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인지, 즐겨 사용하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색은 없는지 등 그들만의 디자인 철학과 배색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보는 큰 즐거움이다.
수십 년 경력의 전문 디자이너도 흔히 하는 실수가 컬러 선택과 색 조합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색은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다. 책을 펴고 색 하나하나에 깃든 다양한 의미와 느낌, 그 가능성을 살펴보자. 이 책이 자신만의 표현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색의 세계를 찾는 데 유용한 자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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