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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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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저자: 샤히다 아라비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11/2/2022
페이지: 316쪽
무게: 411g
크기: 145*210mm

SKU: ISBN 9788954689267 Category:

Description

[책소개]
“당신의 예민함은 당신을 지켜주는 무기입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강력 추천!

우리 주변에 암약하는 유해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습관적으로 당신의 외모나 행동에 대해 평가하고 원하지 않는 충고를 해대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해놓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비난을 퍼붓는 사람, 항상 자신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에게 시달리고 있는가? 만약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우 예민한 사람HSP(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면, 이런 유해한 사람들에게 걸려들기 쉽다.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도와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은 예민도가 높은 성격적 특성 때문에 악의적인 사람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곤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과한 예민함’이 약점이 아니라 유해한 사람을 가려내는 내면의 경보 시스템이자 방패로 기능할 수 있음을 짚고, 이를 활용해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고(경계 침범자) 기운이 쏙 빠지게 하고(에너지 뱀파이어) 아침부터 기분을 다 망쳐놓고(짜증 유발자) 시도 때도 없이 애정과 관심을 요구하는(관심 종자)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경계를 세우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일러준다.

[목차]
추천의 글 안드레아 슈나이더
들어가며 매우 예민한 사람이 유해한 사람들 틈에서 살아가기

1장 삼위일체
매우 예민한 사람, 유해한 조종자, 나르시시스트
2장 유해성의 스펙트럼
유해한 사람들의 다섯 가지 유형
3장 유해한 사람들의 조종 수법
휘말리지 않기 위한 요령들
4장 유해한 사람에게 중독되지 않으려면
연락 끊고 나의 삶 되찾기
5장 나만의 경계 정하기
유해한 사람들을 막는 울타리
6장 무기를 갖추자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보살피기
7장 나의 삶 되찾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법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사회에서는 예민함이 약점이라고 가르쳤을지 모르지만, 어쩌면 최대 강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과한’ 예민함은 당신 내면의 경보 시스템이자 방패다. 위험이 닥칠 때면 빠르게 울린다. 당신은 그저 당신의 예민함에 안테나를 맞추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만 하면 된다. _25쪽

유해함에도 여러 범주가 존재한다. 다양한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삶의 기술이다. _13쪽

유해한 사람들 중에는 불편과 스트레스를 야기해 짜증을 유발하는 정도에 그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남을 조종하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는 무시무시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런 유형은 타인의 건강이나 행복뿐 아니라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주로 쓰는 수법은 가스라이팅, 거짓말, 은근히 또는 대놓고 무시하기 등 일상적인 것부터 경제적·신체적 학대, 폭행, 스토킹과 괴롭힘 같은 보다 심각한 행위까지 다양하다.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로 대표되는 유해한 인간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각각이 쓰는 수법을 꼼꼼하게 파헤쳐보고, 악의적인 수법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대책을 세워본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학대 생존자들을 위한 블로그 ‘자기돌봄을 위한 안식처Self-Care Haven’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샤히다 아라비는 해로운 관계를 끊은 뒤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까지 안내하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삶의 주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정하게 이끈다.

친구일까, 적일까
본색을 숨기고 당신 곁에 머무는 양의 탈을 쓴 늑대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유해한 사람들은 보통 겉보기에 매력적이고 언변이 좋다. 카리스마 있거나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나 인기를 얻는 경우도 흔하다. 관계가 막 시작되는 시점인 허니문 단계에서는 특히 친절하게 행동하고 상대에게 애정과 관심을 듬뿍 쏟기 마련이라,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더라도 처음에는 그 실체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몇 가지 특성 때문에 유해한 사람들과 곧잘 엮인다. 사람마다 예민한 정도는 타고나기에 달렸지만, 각자의 정신건강 상태나 트라우마, 아동기 경험, 문화적 또는 종교적 배경 등에 따라 고유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대도시에서 자란 매우 예민한 사람이라면 소음과 불빛을 웬만한 사람보다 잘 견딜 가능성이 높지만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자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한편 대도시에서 자라 이런 환경에 익숙하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심한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다면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똑같이 ‘매우 예민한 사람’으로 분류되더라도 이런 유전형질이 어떻게, 얼마나 발현되느냐는 후천적인 경험에 따라(41쪽)” 다르다. 하지만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이 처한 상황이나 반응에 깊이 공감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한다는 특징을 공유한다. 그렇다보니 유해한 조종자들과 엮여 은밀하고 교활한 학대를 당할 때마저도 스스로를 탓하거나 가해자가 과거에 겪은 상처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 믿고 그가 변화하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가해자들이 “성격장애를 갖게 된 이유를 일일이 이해해줄 수도 없을뿐더러, 성장 과정에서 어떤 트라우마를 겪었든 간에 학대 행위는 결국 그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58쪽)”일 뿐인데도 말이다.
유해한 사람은 곳곳에 숨어 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처럼 일상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바로 끊어내기 어려운 관계로 맺어져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괴롭힘이 보다 교묘하고 은밀하게 행해진다. 저자는 유해한 사람과 얼마나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자기 자신과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끔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사실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본문 곳곳에 다양한 체크리스트는 물론 ‘생각해보기’와 ‘실행해보기’도 포함했다. 지금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 유해한 사람들에게 대처해나간다면, 몸과 마음의 울타리를 세워 스스로를 지키고 해로운 영향을 끼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까지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당신 자신을 보호하는 것, 즉 누군가 당신의 안녕감을 해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언제 그들과 거리를 두고 물러나야 할지를 깨닫는 것이다. _100쪽

예민함은 나를 구원하는 슈퍼 파워
타인과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기

유해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지닌 타인의 고통이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니오’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선을 넘으려 드는 사람을 맞닥뜨리면 정중히 항의하고 방어할 필요가 있다. 매우 예민한 사람이 지닌 진실함은 긍정적인 특성이고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도움이 되지만 유해한 사람들을 대할 때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유해한 사람의 행동과 의도를 제대로 꿰뚫어보면서도 스스로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유해한 관계로부터 해방되어 자유와 행복을 되찾으려면 자신을 지킬 무기를 갖추고 자기돌봄에 신경써야 한다.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꾸린 세상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돌봐야 한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만큼 타인과 거리를 둘 권리가 있다. 누구에게나 휴식을 취할 권리가, 사생활을 지킬 권리가, 건강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권리가 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하게도 유해한 인간들의 감정 쓰레기통이나 감정 스펀지가 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예민함이라는 감각은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슈퍼 파워다. “기억하자. 세상에는 당신과 같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꼭 필요하다. 자신의 슈퍼 파워를 대의와 더 높은 선을 위해 기꺼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그러나 당신이 먼저 스스로를 구하고 존중하는 법을 터득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296~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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