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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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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
저자: 서경석
출판사: 마인드큐브
출간일: 9/19/2022
페이지: 306쪽
무게: 398g
크기: 140*210mm

SKU: ISBN 9791188434640 Category:

Description

[책소개]
KBS , EBS , EBS , YTN 인터뷰…
주요 언론 ‘자연철학자의 트리하우스 자연 숲살이’ 집중 조명!

숲속 트리하우스는 나만의 배움터이고 쉼터이고 놀이터이다
“숲은 쉼터이고 쉴터이며 shelter이다. 숲은 수(樹)와 풀(草)이다. 교목과 관목 그리고 초본류의 식물과 곤충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생하는 곳이다. 사람이 나무 밑에 있으면 편하지만 나무도 사람과 있으면 더 충실하게 잘 자란다. 트리하우스에 이용된 나무는 주변의 나무와는 월등하게 푸르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나무도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
– ‘머리말’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_008
추천사_트리하우스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을_015
숲, 우리가 자연에서 배워야할 소중한 가르침_016

Chapter 1. 숲에서 행복 찾은 나무철학자
나무철학자의 숲속 놀이터·쉼터·배움터 _026
산을 잘 가꾸고 산을 잘 지켜라 _037
숲과 나무, 자연은 어울려 잘사는 것 _049
나무독립군으로 우리 나무를 지키는 방법 _058
우리 나무를 표준화시켜 한옥을 만들자 _065
우리 강산 푸르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_080
숲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산림관행 _089

Chapter 2. 숲속 트리하우스는 자연 힐링쉼터
사람들은 왜 나무 위에 지은 집을 좋아할까 _102
완전친환경건축, 트리하우스 _110
우리 나무 활용의 한수, 트리하우스 짓기 _123
봄여름가을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트리하우스 캠핑 _138
동물들은 왜 나무 위에서 잠을 잘까? _146 /
코로나시대의 여행, 숲캠핑 워케이션(Workcation) _153
어린이들의 로망, 트리하우스 _171 /
캠핑, 야생, 자연, 놀이 _185

Chapter 3. 나무독립군의 뜨거운 숲생활
나무철학자나무꾼자연인의 숲살이 준비 _204
겨울이 뜨거운 숲살이 _212
자연을 닮은 숲벌이 _233
나무 건축자재 만들기 _237
원목을 그대로 살린 원형벌통을 만들자 _248
깊은 산속 숲살이 동물친구들 _264

Chapter 4. 나만의 트리하우스 만들기
숲과 나무 그리고 목재 _274
트리하우스 관련 법과 입지조건 _282
진입로 / 물 / 전기 _287
트리하우스 만들기 _291
에필로그 _298

[출판사 서평]
나무철학자가 전하는 사람·나무·생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트리하우스 숲이야기

나무철학자 서경석 박사의 역작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는 지속가능한 자연에서의 대안적 삶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자연에세이이다. 저자는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생·공존하는 뜨거운 숲살이와 이색적인 트리하우스 캠핑장 운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주요 언론에서 화제의 삶으로 소개된 나무철학자이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에는 책제목만큼이나 자연스럽고 행복한 숲살이가 책 곳곳에 녹음처럼 무성하게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가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던 데는 50년 내공의 간단치 않은 임업전문가로서의 신산(辛酸)한 삶이 오늘에 이르는 밑돌이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서경석’하면 따라붙는 ‘나무독립군’, ‘겨울이 뜨거운 숲사람’, ‘신한옥 개척자’, ‘트리하우스 짓는 산사람’ 등의 별호는 아무도 선뜻 가려 하지 않았던 ‘홍천 산 지킴이’이자 ‘임업경영인’으로서의 그만의 삶의 편린인지도 모른다. 어릴 적 할아버지로부터 ‘산주’로서의 운명적인 삶을 지명 받은 이후 산림행정가 -한국감사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등 – 로서 우리 산과 나무의 현실적 한계를 일찍이 깨닫는다. 우리 나무를 대량 소비하고 산촌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헌신해 온 그의 남다른 이력은 자연철학자로서의 그의 안목을 더욱 공감하게 한다.
저자는 국산 소나무와 자생 나무를 대량 소비하기 위해 신한옥을 짓고, 트리하우스를 만들며,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버섯종균 배양 표고목 생산, 버섯 재배, 장작나무 판매, 산나물 채취 등 일련의 쉽지 않은 산촌살이를 개척해갔다. 그리고 그가 얻은 결론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자연과 벗하며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가는 소유요(遡遊謠)의 삶을 살자는 것이었다.
책에는 임업전문인이자 숲지킴이의 자연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이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 솔방울을 벌려 솔씨로 야생짐승의 먹이를 제공하는 자연의 재생력에 놀라며,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색을 달리하는 트리하우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동하며, 다람쥐가 흩어놓은 천연 씨앗이 인간이 심은 나무보다 몇 백 년은 더 오래 살아가는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는 장면 등은 오랜 숲살림꾼이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그만의 자연 철학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는 자연의 위대한 솜씨는 인간이 놓치고 있는 나무와 동식물, 사람의 공생·공존하는 자연살이와 산사람으로서의 지분지족(知分知足)으로 더해져 우리에게 남다른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숲살이, 숲캠핑, 숲명상, 숲쉼…
코로나시대의 대안적 쉼과 자연놀이의 보고(寶庫),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코로나와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성찰과 모색의 시간들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물질만능의, 인간 중심의, 편리 위주의 문명적인 삶의 태도로는 우리 앞에 와있는 환경재앙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생태인류학자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이러한 불안의 시대에 저자가 제시하는 자연 속에서, 나무와 인간, 동식물이 공생공존하고, 자기만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숲에서의 조용한 즐김은 심신의 위안과 함께 휴식, 놀이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즐기기는 이처럼 주변으로의 시선을 내 안으로, 자연 속으로, 고요의 공간으로 이끌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품안에 깃들여 숲멍, 불멍, 물멍을 하며 원초적인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아름다운 자연체험을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는 그 원초적 이유들을 들어 깊이 있게 제시하고 있다.

숲속 트리하우스가 그대로 전해지는 홍천 숲, 트리하우스, 쉬는 사람 사진들

글이 내면의 세계의 표현이라면, 사진은 직관의 풍경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도구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를 보다 깊고 진한 울림으로 표현해주는 건 바로 저자가 직접 찍은 트리하우스와 나무, 숲, 사람들 사진이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저자의 묵직한 울림을 주는 130여 컷의 사진들은 독자들에게 녹음 짙은 숲으로의 생생한 비경(秘經)과 원시적인 즐거움의 공간으로서의 트리하우스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쳐 보여주고 있다. 자연을 조응하며, 아름드리 숲과 신선한 야생의 향기를 저자 특유의 낭만과 여유가 묻어나는 사진 한 장으로 느끼는 감흥도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줄 것이다. 느끼고, 사유하며, 체험했을 저자의 아픔과 환희, 생명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숨 쉬며 가슴 저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의 구성

숲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산 지킴이의 선택
“나는 숨어 사는 자연인도 좋지만 산속에서 일거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오게끔 하고, 그 사람들과 재밌게 놈으로써 즐거운 일터이고 좋은 수익처이며 훌륭한 배움터가 돼 고향에서 잔뼈가 굵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산사람으로 유유자적하고 싶다. 숲은 일터이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면 그곳은 쉴터(shelter) 이다.”
-본문 중에서

숲에서 행복 찾은 나무철학자의 나무·숲·자연의 공존공생을 향한 50년의 여정
이 책의 1장은 나무철학자로서의 삶의 진면목이 그대로 전해지는 저자의 ‘산과 숲, 나무 사랑’에 관한 자전적 스토리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어릴 적 할아버지로부터 ‘산주’의 삶을 받아들이는 가족사에 얽힌 아픈 사연에서부터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로 재직하며 나무의 수출입과 우리 나무의 소비처를 찾는 과정, 나무독립군으로서 우리 나무를 널리 활용하고 나무를 표준화해 국산 나무로 신한옥을 짓는 과정 등이 저자의 묵직한 육성으로 전해오는 듯하다. 이러한 저자의 산주로서의 신산한 삶은 자연스럽게 산촌지역의 현실 인식과 숲의 다양성을 해치는 육묘업자들의 부당한 관행 지적, 홍천 숲에 맞는 경제수림-피나무, 다릅나무, 헛개나무 ? 육성을 위한 ‘홍천 백년숲’ 포럼의 활동까지 이어지며 산에서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저자의 고투와 깊은 숲철학이 책 행간에 올올이 배어나온다.

자연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행복한 트리하우스 숲속 체험
‘트리하우스’는 나무 위에 지은 집을 말한다. 한마디로 트리하우스 숲 체험은 어린이들에겐 꿈의 아지트를 찾아가는 길이자 어른들의 대안적 캠핑 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요즘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캠핑문화이다. 이 장에서는 완전친환경건축인 트리하우스의 자연친화적인 즐김에서부터 사계절 각각의 다른 색으로 다가오는 트리하우스 숲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우리 소나무를 활용한 저자의 트리하우스 건축철학에 이르기까지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뛰어놀고 편안하게 쉬고 올 수 있는 트리하우스 계곡야영장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독자들을 자연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월화수목금금금,
뜨거운 숲살이를 즐기는 홍천 숲살림의 정수
저자는 책 곳곳에 자신이 좋아하고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산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하는 숲살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만의 홍천 숲살림의 정수는 바로 1, 2차 산림산업에 3차 서비스업이 결합된 산림 6차 산업이 산사람들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야영장도 하고 캠핑장도 하면서 그 속에서 숲체험과 숲 치유, 숲에 관한 교육 등 숲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사업들을 해야 함을 강조해 주장한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봄에는 산나물, 가을에는 싸리버섯-능이버섯-송이버섯-표고버섯을 심고 기른다. 여기에 더해 표고나무에 인공적으로 균사를 접종해서 가을에 송이가 지고 난 다음에 표고버섯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홍천의 쏠쏠한 겨울 경제나기는 땔감용 나무나 목재용 나무를 만들고 표고목을 만드는 것이다. 그밖에 봄이면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고, 시시때때로 원형벌통도 만들어 토종꿀벌도 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잘 먹고 잘사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나무를 활용해 집도 짓고 간단한 생활도구도 만들고 트리하우스에 들어갈 나무텐트며 페치카를 만들고 캠핑장에서 사용할 장작도 만들어 놓는 일들이 나무독립군이 가장 신경을 써서 해야 할 일들이다.
저자는 유유자적하며 노후를 보내려 산촌으로 왔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단 하루도 활동하지 않는 날이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뜨거운 노후임을 3장에서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4장에서는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준비와 세부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트리하우스 관련 법과 입지조건, 숲과 나무 그리고 목재 그리고 진입로 물 전기까지 저자가 수년간 거쳤던 시행착오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가 아낌없이 공개된다. 실제 트리하우스를 만들 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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